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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광주트라우마센터장에 명지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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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광주트라우마센터장 공개 채용에서 명지원(55)씨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신원조회를 거쳐 이번주 중 명씨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명씨는 2012년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출범할 때부터 재활팀장으로 재직하다 지금은 상임 팀장을 맡고 있다. 5·18광주항쟁 때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고초를 겪은 고 명노근 전남대 교수와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부부의 딸이다.

광주시는 전임 오수성 전남대 명예교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직하자 후임 센터장을 공모했다. 1차 공모에서 지원자가 없었고, 2차 공모에 명씨 단독 지원했다.

2012년 10월 정부 정신보건 시범사업으로 출범한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5·18 피해자와 가족 등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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