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가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신규 의석의 55~63석을, 공명당은 12~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선거로 교체되지 않는 기존 의석 121석 중 70석(자민 56석, 공명 14석)을 합치면 참의원 전체 의석 245석의 과반 유지가 확실시된다.
이에 더해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일본 유신회 등을 합하면 모두 76~88석의 신규 의석을 얻어 개헌 발의 가능 의석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NHK는 예측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6~22석을 확보해 이번 선거 전(9석)보다 의석 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민주당은 이번에 5~7석, 공산당은 5~8석, 일본유신회는 8~1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교도통신은 자체 출구 조사 결과 개헌 우호 세력이 참의원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지 여부가 미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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