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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손태승 우리금융 ‘대도약기’ 선언…非은행·국외수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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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전략회의

5大 경영전략 추진 당부

헤럴드경제

[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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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는 우리금융의 ‘대도약기’로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 리더스 컨퍼런스 2019’에서 하반기 우리금융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그룹사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손태승 회장은 올 상반기 우리금융이 지주사로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안정적인 그룹체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인수합병(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에 올해 하반기는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글로벌·CIB·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40-40-40’을 그룹의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2~3년 이내에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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