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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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교내 하나컨벤션홀과 기숙사에서 '2019학년도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인성교육과 융합인재교육(Humanity-STEAM)'이란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초등부 37명과 중등부 56명 등 총 9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는 지난 20일 '팀 빌딩'을 시작으로 세계시민교육(지구 공동체의 멤버)과 경제교육 등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세계시민교육은 학생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도록 지식과 기능, 가치, 태도 등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이는 다문화 감수성 증진에도 기여한다.

특히 경제교육 시간에서는 'Gamification'을 통해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지식 전달과 관심 유도, 마케팅 등에 게임의 메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하는 등 학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문영재교육원 박성옥 원장은 "H-STEAM은 인성교육에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목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며 "여름캠프는 학생들이 더 높은 동기와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1년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영재교육기관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종합적 사고와 통찰을 토대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도모한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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