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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테마여행] `강릉의 여름밤` 문화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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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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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호의 한여름밤에 오페라가 울려퍼진다. 강릉 씨마크호텔은 강릉시의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3회째 이어온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호텔 야외공연장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강릉 씨마크 페스티벌 2019'는 호텔에서 진행되는 단일 문화예술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강릉아트센터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강릉문화재단에 기부해 강릉시 문화 발전에도 기여한다.

라인업도 풍성해졌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인 캐슬린 김의 화려한 무대(3일)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보물섬(4일) △'팬텀 싱어 2' 우승팀으로 유명해진 포레스텔라의 여름밤 콘서트 '미스티크'(5일) △SBS '더팬'의 우승자인 카더가든과 준우승자인 비비의 감성 가득한 컬래버 무대(6일)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7일) △타이거 JK와 윤미래·비지가 함께하는 MFBTY 힙합콘서트(8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9일) △연극배우 윤석화의 드라마 콘서트(10일)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이 어우러진다.

공연 시작 시간은 매일 저녁 8시. 비가 오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대체 진행된다. 어린이 뮤지컬은 날씨와 관계없이 씨마크호텔 바다홀(실내 공연장)에서 별도로 열린다. 공연 티켓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무료 공연인 어린이 뮤지컬과 강릉시립교향악단 연주회도 사전 예매가 필수다.

남상무 강릉 씨마크호텔 대표이사는 "바다, 음악, 낭만이 함께하는 씨마크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의 여름밤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문화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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