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남부내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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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많아져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겠고, 중부·전라도는 짙은 안개로 인해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오전에는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지역에 ‘한때 나쁨’을,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에는 전국 ‘보통’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이날 낮까지는 바람이 다소 강하고 물결도 다소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1.5m로 일겠고, 동해상은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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