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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릉 밤사이 열대야…낮에도 30도 웃도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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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잠들지 못하는 열대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중복(中伏)인 22일 강원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강릉 27.6도, 양양 25.9도, 춘천 24.8도, 동해 23.4도, 속초 22.4도, 대관령 20.6도 등이다.

특히 강릉은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졌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에도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30∼33도, 산지(대관령, 태백) 27∼30도, 동해안 33∼34도로 전날보다 2∼4도 높겠다.

남부 내륙은 23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4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더운 곳이 있겠다"며 "동해안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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