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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기생충', 천만 관객 돌파…황금종려상 이어 쾌거[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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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천만 관객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1만 16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00만 24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국내 개봉작 중 26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올해는 영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어 네번째로 천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가지게 됐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괴물’에 이어 ‘기생충’을 통해 두번째로 천만 영화의 기록을 갖게 됐으며, 주연 송강호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에 이어 네번째로 출연작이 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안게 됐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괴물’에 이어 ‘기생충’까지 천만 영화를 두번이나 함께하며 특급 시너지를 입증했다.

‘기생충’은 지난 5월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쓴 바 있다. 여기에 천만 관객 돌파까지 추가하게 되며 영화제 수상 영화는 대중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편견을 확실하게 깰 수 있었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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