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6%p 상승한 42.2%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 지지도는 27.1%로 3.2%p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8.7%, 바른미래당 5.0%, 우리공화당 2.4%, 민주평화당 1.6%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1.8%다.
|
민주당 지지도는 중도층,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20대, 3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6.3%p 상승하면서 24.7%를 기록한 한국당과의 격차를 7.3%p에서 18.2%로 크게 벌렸다.
반면 한국당은 3.2%p 내린 27.1%로 황교안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등 ‘감투 싸움’이 이어지는데다 ‘5.18 망언’ 김순례 최고위원의 무사 복귀 논란, 정미경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이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한국당 지지도는 중도층과 진보층, TK와 충청, 서울, PK, 경기·인천, 30대와 2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46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