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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창작뮤지컬 '빨래' OST 10주년 기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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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전격 참여

총 18곡 새롭게 재편곡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노컷뉴스

창작뮤지컬 '빨래'가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배우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을 중심으로 총 19명이 참여한 OST를 발매한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아 왔다.

2009년 당시 OST에는 홍광호, 이정은, 엄태리, 정문성, 이봉련, 이상은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2012년에는 2009년 버전의 첫번째 OST와 '안녕', '한 걸음 두 걸음' 곡이 추가된 두번째 OST를 완판시켰다.

10년 만에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돼 발매되는 이번 OST는 작곡가인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총 18곡의 넘버를 19트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작품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 세련되고 참신한 느낌의 사운드를 가미했다.

'솔롱고' 역에 이규형, '서나영' 역에 박지연, '주인할매' 역에 이정은 배우가 1차 녹음을 마친 상황이다.

'솔롱고'의 대표곡 '참 예뻐요'도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된다. '참 예뻐요'는 극중 솔롱고가 나영을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곡이다.

'빨래'의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8월에는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의 OST 녹음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빨래'는 오는 9월 10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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