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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1000만달러로 16.2%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6일에서 16.5일로 0.5일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0.2%)와 선박(-24.0%), 석유제품(-15.6%) 수출이 크게 줄었다. 반면 가전제품(34.5%) 수출은 크게 늘었으며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 수출이 30.3% 줄어 감소폭이 제일 컸다. 중국(-19.3%), 미국(-5.1%), 일본(-6.6%), 유럽연합(-12.3%) 수출도 크게 줄었다. 단 베트남(8.7%)과 싱가포르(0.9%) 수출은 늘었다.
20일까지 수입은 28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감소했다. 석유제품(-23.1%) 수입과 가스(-14.8%), 기계류(-12.4%) 수입이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동(-32.3%)과 일본(-14.5%), 유럽연합(-6.5%) 수입이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억7400만달러 적자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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