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오는 10월 20∼23일과 27∼29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아시아 소비재 전시회 '2019년 홍콩 메가쇼'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3천900개 회사가 아시안 소싱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5만명이 넘는 국제 바이어 및 관람객들이 시장 내 제조 회사들을 비교 및 선정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10월 20∼23일에는 아시아 선물 및 사은품 쇼, 아시아 가정용품 및 주방 쇼, 아시아 장난감 및 유아용품 쇼, 아시아 크리스마스용품 쇼, 아시아 스포츠 상품 쇼 등 총 5개 쇼로 구성돼 진행되며, 스포츠 상품 쇼는 올해 처음 열린다.

10월 27∼29일에는 아시아 선물 및 여행 상품 쇼, 아시아 문구 쇼, 아시아 청소 및 욕실용품 쇼 등 총 3개 쇼를 끝으로 박람회 막을 내린다.

무협 관계자는 "매년 10월 홍콩에서 개최된 메가쇼는 아시아에서 제조된 제품들의 중요한 소싱 쇼케이스"라며 "국제 바이어들은 제품 품질과 양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미국, 남아메리카 그리고 유럽 등 다양한 공급자들을 만날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가쇼에서는 33개국 3천936개의 기업과 133개국 5만1천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글로벌 소싱 이벤트, 구매·판매 플랫폼, 그리고 중국 남부의 가을 소싱의 핵심 시즌으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박람회 부스 예약은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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