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끝까지 추경 외면…뭐하자는 것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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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헌법개정안 발의 실패 …경제침략 본격화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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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유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했지만 평화헌법 개정안 발의에는 실패했다"면서 "이제부터 한국에 대한 경제침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행위가 7월말, 8월초쯤 자행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쯤되면 약 100개에 가까운 중요한 품목들이 규제 대상에 포함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했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6월 국회가 끝나고 말았다"면서 "자유한국당은 끝까지 추경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를 수출규제하는 행위가 벌어졌고, 추경안에 이를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야 했다"면서 "(한국당은)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궁금하다. 언제까지 추경을 볼모로 해서 정쟁을 할 것인가"고 강조했다.

또 "지난주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면서 "소재부품산업 종합대책을 키워달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어렵지만 반드시 이뤄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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