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플랫폼은 은행 내부 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까지 수집하는 환경을 제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보다 많은 양을 더 긴 시간 수집·보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독립된 분석 공간과 도구도 마련했다.
특히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 '샌드박스' 기반으로 분석 환경이 만들어져 과부하나 데이터 삭제, 왜곡 위험성을 줄였다고 은행은 덧붙였다.
SK C&C·PwC컨설팅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참여해 이 플랫폼을 구축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그룹 부행장은 "플랫폼을 신속하게 고도화하고 자체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해 협업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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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구축 |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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