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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9일째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침략이 장기적으로 개헌을 위한 포석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면서 "상황이 비상한데도 한국당은 불난데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왜 국민들이 (한국당을) 일본을 위한 엑스맨이라고 비판하는지 곰곰히 되짚어봐야 한다"면서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고 백태클만 반복한다면 그것은 엑스맨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는 WTO 제소, 한미 고위급 접촉 등 다방면에 걸쳐서 부품 소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국민들도 자발적인 불매운동으로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만시지탄이지만 오늘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결의안 촉구를 하려고 하고, 여야 방미단을 꾸려 26일 한미일의원회의에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면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한국당이 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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