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초당적 대응을 촉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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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이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 연합이 과반을 확보했지만 평화헌법 개헌 발의선 확보는 실패했다"면서도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행위가 7월 말에서 8월 초쯤 자행될것 예상한다. 한국에 대한 경제 침략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에 배제한 3개 부품 소재뿐 아니라 100개 가까운 매우 중요한 품목들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면서 "자유무역체제와 안보질서가 일본의 횡포로 인해 흐트러졌다. 정부와 당과 국민이 비상한 각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추경 처리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주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비상협력기구를 빨리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을 향해선 "양국 갈등 상황에 편승해 정부를 비방하는 가짜뉴스를 뿌리고 여론을 분열하는 행위를 삼가라"고 경고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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