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최근 20일 수출 283억달러, 전년比 13.6% 감소…수입도 10.3%↓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이달 20일 간 수출입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수출이 줄었고, 중국과 유렵연합, 미국, 중동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1일부터 20일까지 통관기준 잠정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8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배 44억6000만 달러 13.6% 줄었다. 또 이 기간 수입은 2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33억 달러) 감소했다.

다만 지난 6월과 비교해 수출은 4.2%(11억5000만 달러), 수입은 2.8%(7억7000만 달러)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 지난해 동기 대비 승용차는 19.5%, 무선통신기기는 7.2%, 가전제품은 34.5%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30.2%, 석유제품은 15.6%, 선박은 24.0% 줄었다.

국가별 수출입실적의 경우 베트남은 8.7%, 싱가포르는 0.9% 늘었다. 수출이 감소한 국가는 중국(-19.3%), 미국(-5.1%), 유럽연합(-12.3%), 일본(-6.6%), 중동(-30.3%) 등이었다.

수입의 경우 지난해 대비 반도체(7.7%), 승용차(18.7%) 증가했고,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의 경우 중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는 증가했고, 중동과 유럽연합(EU), 일본, 베트남에서는 감소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