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대표 김학선)은 최근 국가 종합뉴스통신 Y사 '융합 콘텐츠 제작시스템·뉴미디어 서비스 강화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현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멀티채널퍼블리싱(MCP) 기술을 접목한 융합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첫 성공 사례를 토대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스템이 구축한 '뉴미디어 서비스 강화' 부분에서 '웹서비스 편집시스템'은 미디어가 생산한 콘텐츠를 웹사이트, 모바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게 핵심 기능이다. 인터넷 플랫폼 다양성 확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스템은 또 Y사가 그동안 축적한 아카이브의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보다 심도 있고 정확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분류·키워드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기사 작성 시 자동으로 분류와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사진, 영상, 관련기사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은 각 서비스와 섹션 페이지, 유입 디바이스 종류별 트래픽, 기사별 사용자 체류 시간 등을 수집·분석, 디지털·모바일 뉴스 소비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은 '아파치 루신' 기반의 일래스틱 서치를 이용해 통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을 통해 내부 사용자에게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 밖에 Y사만의 모바일 앱을 개발, PC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서 푸시 기능을 관리할 수 있고 독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푸시 서버를 독립시키는 등 독자와 쌍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서울시스템은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 생산 공정에서 30여년 동안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CMS·집배신·제작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합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등 총 50여곳 언론사에 온라인·오프라인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