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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울시스템, 콘텐츠 통합 솔루션 기술 `MCP' 앞세워 온·오프 미디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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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합제작 솔루션기업 서울시스템이 급변하는 멀티미디어·뉴미디어 시대 환경에 걸맞은 콘텐츠 통합 솔루션을 국가 종합뉴스통신 Y사와 공동 개발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온·오프라인 미디어 시장에서 세력 확장에 나선다.

서울시스템(대표 김학선)은 최근 국가 종합뉴스통신 Y사 '융합 콘텐츠 제작시스템·뉴미디어 서비스 강화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현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멀티채널퍼블리싱(MCP) 기술을 접목한 융합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첫 성공 사례를 토대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스템이 구축한 '뉴미디어 서비스 강화' 부분에서 '웹서비스 편집시스템'은 미디어가 생산한 콘텐츠를 웹사이트, 모바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게 핵심 기능이다. 인터넷 플랫폼 다양성 확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스템은 또 Y사가 그동안 축적한 아카이브의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보다 심도 있고 정확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분류·키워드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계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기사 작성 시 자동으로 분류와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사진, 영상, 관련기사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은 각 서비스와 섹션 페이지, 유입 디바이스 종류별 트래픽, 기사별 사용자 체류 시간 등을 수집·분석, 디지털·모바일 뉴스 소비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은 '아파치 루신' 기반의 일래스틱 서치를 이용해 통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온라인 통계 수집·분석 시스템을 통해 내부 사용자에게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 밖에 Y사만의 모바일 앱을 개발, PC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서 푸시 기능을 관리할 수 있고 독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푸시 서버를 독립시키는 등 독자와 쌍방향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서울시스템은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 생산 공정에서 30여년 동안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CMS·집배신·제작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합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지 등 총 50여곳 언론사에 온라인·오프라인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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