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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인영 "日 수출규제가 국산화 필요성 상기…과감한 세제공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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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개정 당정협의…"기업들 유휴자본, 설비 투자로 돌릴 수 있도록 노력"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2.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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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윤해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일본의 경제 보복이 부품·소재 분야 국산화의 필요성을 상기해줬다"며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R&D(연구개발) 비용에 대해서도 과감한 세제 공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일본 경제 침략이 한층 강화되거나 장기화될 수 있다. 민관이 힘을 합쳐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반드시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업 스스로 국산화에 적극 나설 수 있어야 한다. 과감한 세제 지원이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유휴자본을 다시 설비 투자로 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일자리, 서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경제가 어려워지면 직접적 피해를 받는 것은 서민들"이라며 "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이들에게 돌아갈 세제 혜택을 늘려달라"며 "무엇보다 일자리,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유인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제가 서민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확대와 생계 안정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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