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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민주언론공동시민연합 이사를 지낸 진보적 성향의 원로 언론학자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7월 야당이 임명에 반대하자 이 위원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내달 단행될 개각에서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가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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