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전 10시 지작사를 방문해 현장지도를 통해 경계 작전 지침을 직접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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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부차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지휘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 장관은 전 장병 작전‧근무기강 재확립 등 경계 작전 시스템의 근본적인 보완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 장관은 또 주요 지휘관들이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정 장관의 22일 지작사 방문은 지휘관 회의에서 강조한 부분을 직접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군은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을 구현할 수 있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지작사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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