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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카카오게임즈 ‘테라 클래식’ 출시 본격화…연타석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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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디어쇼케이스 개최…유명 게임 ‘테라’ IP 활용 ‘주목’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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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테라 클래식’를 앞세워 또 한 번의 흥행작 탄생에 도전한다. 올해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와 ‘패스오브엑자일’로 성과를 낸 바 있어 연타석 흥행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올 여름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신작이다.

‘테라 클래식’은 전세계 2500만명의 이용자가 경험한 대작 PC MMORPG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원작의 2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이엘프, 엘린 등 원작의 주요 주인공들을 ‘테라 클래식’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대한 오픈필드와 대규모 길드 콘텐츠로 모바일 MMORPG의 정수를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과 PC 양쪽에서 성과를 냈다. 3월 말 출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까지 올랐다. 현재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오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PC 분야에서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인기순위 5위를 기록했다. 최고 동시접속자수도 8만명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던 신작 PC온라인게임의 흥행이라 더욱 값졌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클래식’을 비롯한 신작을 앞세워 하반기에도 성과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미 ‘테라 클래식’은 사전예약 참여자 100만명을 모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인 정통 MMORPG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 다른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와 PC MMORPG 신작 ‘에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중 ‘달빛조각사’는 ‘바람의나라’, ‘리니지’로 유명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 도전작이다. 최근 완결된 동명의 인기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 소설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 MMORPG로 구현해 주목된다.

‘에어’도 ‘테라’, ‘배틀그라운드’의 크래프톤이 제작한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키운다. 대규모 공중 전투 등 하늘을 주요 무대로 삼아 각종 비행선과 비행 탑승물 및 비행장치를 활용한 전투가 차별요소다.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한 완성도 높이기에 한창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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