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개성공단지원재단 '한반도 평화 굿즈' 수상작 10개 작품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반도 평화 굿즈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통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총 1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됐고 평화 캐릭터와 일상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생활용품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의 디자인은 개성공단 기업에서 굿즈로 제작돼 청소년 문화시설, 접경지역 평화안보체험관 등에서 홍보물 및 평화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또 8월 16일부터 개최되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11월에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9' 및 각종 지자체 행사 등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들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실현되는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선정작품은 '디자인 코리아 2019'에도 전시되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한반도의 평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작은 통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언젠가는 남북의 청년들이 함께 만나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한반도 평화 행사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