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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울산과기원-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일자리 창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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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2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배정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왼쪽 세 번째)과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네 번째)이 '공공 사업화 및 창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22일 '공공 사업화 및 창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기원 대학본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과 배정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고급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울산과기원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0대 연구브랜드 육성사업 성과를 일자리로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이들 연구브랜드 사업과 연계한 창업이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와 공공기술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두 기관은 실질적 협력을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울산과기원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창업자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 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매칭을 위한 기술교류회와 창업 상담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정 총장은 "국민 세금으로 완성된 공공 연구성과는 실험실 담을 넘어 실질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 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울산의 실험실 창업을 가속화하고, 경제발전을 이끌 신산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울산의 공공 기술창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다른 지역으로도 이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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