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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란, CIA 협력혐의 스파이 17명 적발…일부 처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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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테헤란(이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지난 14일 이란 북부 코라산지역 순시 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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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란이 미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한 혐의로 17명의 스파이를 적발했다. 일부는 처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지언론 메흐르통신은 이란 정보부 방첩국 담당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이미 형을 선고 받았으며, 일부는 사회정치적 위협이 되는 부패 혐의로 처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이란 정보부가 CIA와 연계된 미국 국제 첩보망을 적발해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메흐르통신은 알리 샴카니 이란 최고안보회의 의장 발언을 인용해 당시 이란이 CIA 당국자와의 네트워크를 적발하고 복수의 스파이를 구금해 처벌했다고 설명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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