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에픽게임즈, 블렌더재단에 14억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오픈소스 3D 그래픽 제작 툴 ‘블렌더’를 운영하는 블렌더재단에 향후 3년간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를 후원한다.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후원은 에픽게임즈가 지난 3월 미국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발표한 에픽 메가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메가그랜트는 게임 개발자와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및 툴 개발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픽게임즈는 총 1억 달러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블렌더’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3D 그래픽 툴이다. 블렌더 재단은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오픈소스 3D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오픈된 툴, 라이브러리와 플랫폼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며 “블렌더는 아티스트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창작자들의 이익을 위해 블렌더의 성공을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