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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윤호중 "조국, 갈등 확산하는 역할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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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SNS에 글을 올려 일본과 국내 보수세력을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직자로서 갈등을 오히려 확산하는 그런 역할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일본이 먼저 도발한 만큼 조국 수석이 그런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고 본다면서도 한일관계나 이를 둘러싼 문제들은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단정해서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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