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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그룹 내 유휴부지를 수익형 부동산으로 롯데자산개발, 롯데마트 화명점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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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상가 분양해 '완판'


파이낸셜뉴스

롯데자산개발이 부산 롯데마트 화명점 저활용 부지를 개발해 분양 완판을 기록한 '스페이스 303' 조감도. 롯데자산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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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이 그룹 내 계열사 저활용 부지를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부산 롯데마트 화명점의 저활용 부지를 매입해 상업시설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지면적 1600여㎡에 지상 1층~5층 연면적 7000여㎡ 규모로 개발되는 주차장 복합건물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상업시설은 오는 2020년 초 입점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1~2층을 구성하는 상업시설 '스페이스 303'의 22개 상가를 분양해 경쟁률 6.3대1로 당일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지상 3층~5층은 주차장으로 운영해 지역상권 내 차별화를 통한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총 1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상업시설에 대한 고객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상업시설의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업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활용해 그룹 내 계열사 유휴부지 내 수익형 부동산 틈새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종합부동산회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을 통해 가산, 염창역, 한강 등 3개점 약 1,000여실을 운영 중이며 올 초에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를 테헤란로 '강남N타워'에 선보이는 등 선도적인 수익형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최근 자산관리, LM(Leasing Management)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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