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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문수 "한강의 기적 친일 덕…토착왜구 물리칠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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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에겐 '주사파' 운운

"마땅히 친미, 친일 해야한다"

CBS노컷뉴스 정종훈 인턴 기자

노컷뉴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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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금은 우리나라가 마땅히 친미, 친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순서대로 거론하며 "친일은 나쁘고, 반일이 좋은 건가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닌데 웬 '항일죽창투쟁'을 선동하는지요? 정답은 간단하다. 이들이 '우리민족끼리' 친북 주사파들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친북 친공을 해서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김 전 도지사는 또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로 '친미', '친일'을 꼽기도 했다.

그는 "(한강의 기적은) 친미, 친일, 친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수호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은 친소·친중·친 공산주의 했기 때문에 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 말미에는 "반도체만이 아니라, 경제 다 망하고, 김정은 핵미사일 공갈 때문에 한미동맹 군사훈련도 못하게 생겼다"며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니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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