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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한항공, 필리핀 홍수피해지역서 집짓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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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 마닐라 지점 직원 10명이 참여해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마닐라 지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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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20일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에서 마닐라지점 직원 10명이 참여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네그로스섬은 빈번한 홍수와 지진 등으로 피해가 극심해 거처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필리핀'과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집 4채에 소요되는 비용 및 건축자재를 필리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하는 한편, 직접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작업 등 집짓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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