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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 태런 애저튼 "퍼펫 캐릭터 조종,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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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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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킹스맨' 태런 애저튼과 '스타워즈' 시리즈 마크 해밀이 2019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여했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가 2019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석했다고 22일 알렸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잔인한 황제에 대한 끔찍한 비밀을 발견한 세 명의 용감한 젊은이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저항의 불꽃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퍼펫(사람이 움직임을 조종해 인물이나 동물을 표현하는 인형극을 뜻함)으로 구현해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인기 캐릭터들을 창조해낸 미국의 퍼펫 마스터 짐 헨슨과 게리 커츠 감독이 1982년 발표한 판타지 영화 '다크 크리스탈'의 프리퀄이다.

원작 '다크 크리스탈'은 오염된 크리스탈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스켁시스 종족과 그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크리스탈을 회복시켜야 하는 겔핑족의 마지막 후예 젠이 펼치는 모험을 담은 퍼펫 영화다. 개봉 당시 제8회 새턴 상 최우수 판타지 부문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마니아들 사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날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의 연출은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과 '인크레더블 헐크'의 루이 리테리에 감독이 맡아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이 사랑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뛰어난 상상력과 스토리 텔링을 더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주요 캐릭터의 목소리는 '킹스맨'의 태런 애저튼과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나탈리 엠마뉴엘과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 시고니 위버, 헬레나 본햄 카터, 아쿠아피나, 나탈리 도머, 사이먼 페그, 알리샤 비칸데르, 베네딕트 웡 등 화려한 배우진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처음으로 첫 번째 에피소드를 상영하고 배우 태런 애저튼과 마크 해밀, 제작진 리사 헨슨, 루이 르테리에가 패널로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태런 애저튼은 "퍼펫 제작에 들어간 엄청난 장인 정신, 그리고 그 캐릭터를 조종하는 모습이 정말 감격적이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크 해밀은 이번 작품에서 스켁시스 종족의 과학자로 분했다. 그는 "어릴 적 사랑했던 작품이라 더욱 감회가 특별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 매우 감사하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실제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의 제작 과정을 담은 스페셜 메이킹 영상을 보면 전설적인 판타지 고전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는 제작진의 장대한 여정이 담겨 눈길을 끈다. 퍼펫으로 전 시리즈를 구현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과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다고. 제작진의 끈질긴 노력과 열정은 전설적인 퍼펫 마스터이자 원작자 故짐 헨슨도 만족할만한 완벽한 결과물을 완성해냈다는 평가다.

놀라운 퍼펫 기술로 구현된 환상의 대서사시로 판타지 팬들을 사로잡을 '다크 크리스탈: 저항의 시대'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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