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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현대중공업그룹, 중국에 대우조선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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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해외 기업결합 신청 절차를 공식 시작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중국 현지 자문사를 통해 중국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이 해외 당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공식적으로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이달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우조선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 공정위를 비롯해 EU와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 심사 대상국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심사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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