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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기준금리 인하에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도 0.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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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3일부터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1.50%→1.25%

뉴스1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출입구에 공무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정부는 내일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발표하고 추경편성과 관련사항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6.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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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기획재정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를 23일 발행분부터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 금리는 기존 1.50%에서 1.25%로 조정된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이란 부동산 등기나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사람이 의무 매입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이같은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의 하락 추세에 따른 것이다.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2018년 말 1.98%에서 올해 6월말 1.57%로 떨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아 금리가 조정된 것이다. 현재 시장 유통금리보다 국민주택채권 금리가 더 높아 채권 발행가가 시장 유통가보다 낮다"며 "현재 발행가보다 유통가가 더 높아 구입한 사람이 오히려 이득을 보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왜곡을 조정하고 본래 취지대로 주택 구입자에게 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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