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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황교안, 지난 12일 광주 방문 때 5·18 민주묘지 비공개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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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당시 참배 못해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5월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경호를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19.5.18/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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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비공개로 참배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난 12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직전 (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수행원 2명과 함께 조용히 방문해 박관현·윤상원 열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황 대표는 지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시민 등의 강한 반발로 묘역 참배는 못했다. 당시 황 대표는 '민주의 문' 부근에서부터 시민 등의 강한 저항을 받아 20여분이 지나서야 검색대를 통과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물병과 행사장에 준비된 플라스틱 의자가 날아오기도 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한국당 대표로서 당연히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의 상처가 치유되고 시민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진정성을 갖고 광주를 찾고, 광주 시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기념식때) 참배를 못했기 때문에 예를 갖추고 싶은 마음에서 (비공개로) 방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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