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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양정철, 중소기업·대기업 싱크탱크 잇따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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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소기업硏서 경청간담회 / 4대 그룹 연구소와 회동도 예정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사진) 원장이 22일 중소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삼성·LG 등 기업과 주요 경제단체 연구소와 차례로 만난다.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 최근 이슈에 대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자리다. 22일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원장은 이날 오후 연구위원 등 1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연구원을 찾아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싱크탱크와 미국·중국 주요 싱크탱크 등과 정책 협약을 체결하며 교류해온 연장선이다.

눈에 띄는 점은 23일 LG경제연구원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주요 경제단체 연구원들과 줄줄이 만나는 점이다. 양 원장은 LG뿐만 아니라 현대차글로벌경영연구소(25일), 삼성경제연구소(29일), SK경제경영연구소(8월 2일)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와 차례로 회동한다. 중견기업연구원(23일)과 소상공인연구원(30일) 등 주요 경제단체 연구소도 방문한다.

지방자치단체 산하 연구소들과 했던 것처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지는 않지만, 간담회 결과를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공유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별 주요 의제가 잡히면 오는 8∼9월쯤 당 정책위와 함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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