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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현장중계] 중소기업중앙회, 청년 눈높이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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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중소기업계가 젊은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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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 눈높이에 맞는 건강한 일자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듭니다.

앞서 지난 4월, 중기중앙회를 포함한 16개 중기 단체는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프로젝트 출범 100일을 맞아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일자리 만들기는 정부, 학교, 민간 그리고 청년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 서승원 /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정부의 일도 아니고, 학교의 일도 아니고, 사실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특히 청년들이 같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민간단체이긴 하지만 많은 청년분들과 호흡을 하면서 같이 할 수 있는 일들 (함께 하면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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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지난 100일 동안 일자리를 찾고 알리고 만든다는 취지에 맞게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중소기업 발굴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100여개의 중소기업을 발굴했습니다.

앞으로는 최근 청년구직자들 사이에서 각광 받고 스타트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찾고 만든 일자리는 대학생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만듭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전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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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진행 중인 서울대 유병준 교수는 "청년구직자들은 급여수준과 회사 소재 위치를, 청년재직자들은 급여보다 근로시간, 조직문화를 중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는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될 계획입니다.

현재 중소기업계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가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구직난과 구인난 모두를 더는 해법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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