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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72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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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아마노 유키야(72)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2일 숨졌다.

AFP에 따르면, IAEA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마노 총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일보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IAEA


일본 국적의 아마노 총장은 2009년부터 10년 간 IAEA 사무총장직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21년까지였다. 그러나 최근 건강 이상설과 함께 조기 사퇴설이 거론됐다. IAEA에 따르면, 아마노 총장은 서한을 통해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직접 밝힐 예정이었다.

이란과 북한 등 핵시설 사찰을 필요로 하는 사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IAEA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이다. IAEA 이사회 35개국은 회의를 열어 후임을 인선하고 총회 인준을 통해 새 사무총장을 임명해야 한다.

[이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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