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영암군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 B(30)씨를 주먹과 발, 소주병으로 폭행해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현장에 있던 두 살배기 아들의 발바닥을 낚싯대로 때리고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 베트남에서 2차례, 6월과 7월 아내를 폭행했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문자를 주고받는 것 같다거나 베트남 음식을 만들지 말자며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도 요리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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