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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롤 챌린저스] VSG, bbq 꺾고 6연승 ‘기염’… 1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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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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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VSG가 bbq의 변수를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6연승을 질주하고 1위에 등극했다.

VSG는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VSG는 6연승과 함께 APK, 팀 다이나믹스를 제치고 2019 서머 스플릿 첫 1위(8승 2패 득실 +9) 자리에 앉게 됐다. bbq는 7위 MVP와 1계단 더 벌어지면서(1승 9패, 득실 -15) 강등전 탈출을 위해 남은 경기 3승 이상 거둬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전력차를 인지한 bbq는 1, 2세트 모두 허를 찌르는 챔피언 선택으로 VSG의 평정심을 흩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bbq는 1세트에서 자신들이 유행시켰던 추억의 조합 ‘탈리야-판테온’을 또다시 꺼내들었다. 이번엔 봇 듀오 대신 ‘정글-미드’로 출격했다.

그러나 VSG는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bbq의 노림수를 손쉽게 받아쳤다. 판테온은 떨어질 때마다 VSG의 한줌 골드가 될 뿐이었고, bbq의 딜러 라인 럭스, 탈리야는 ‘리안’ 이준석의 자르반 4세에게 묶이면서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없었다. VSG는 마지막까지 bbq의 ‘글로벌 습격’을 방어하며 3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또한 bbq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선택으로 반전을 노렸다. 탑, 봇 라인에 힘을 더해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 VSG의 대처는 이번에도 발빨랐다. 봇 라인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렸고, 화염 드래곤 2스택과 함께 ‘베리타스’ 김경민의 루시안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22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VSG는 유기적인 어그로 핑퐁으로 적들을 솎아내고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린 VSG에게 장애물은 없었다. 천천히 진격한 VSG는 23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적들을 우물로 쫒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OSEN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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