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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동길 서울시의원,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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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희망플랜 프로젝트 참가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년정책 마련 논의...니트 청년, 은둔형 외톨이 청년 등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체계의 구축을 위한 노력 필요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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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19일 성북구 희망플랜센터에서 서울시 청년청 활동지원팀장, 성북구청 일자리 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희망플랜성북센터 관계자 및 희망플랜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 직접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토론하고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민-관-청년의 다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희망플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될 수 있는 지지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질문과 현장문답을 통해 청년들은 진로탐색, 컨설팅, 코칭부터 실질적 창업·취업준비까지 체계적인 가이드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책의 마련, 청년수당의 사용용도제한 해제, 심리상담 및 직업정보 제공의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현재 희망플랜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이 재도전의 기회를 뒷받침 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대로 사는 시대는 지났으며, 미래의 청년이나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목적을 위해 초석을 다져야 할 때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의 개발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답했다.


청년청 최창민 지원팀장은 “청년수당, 무중력지대, 거버넌스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 공간제공 위주의 정책에서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멘토 등 서비스와 커뮤니티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일자리 경제과장은 “아동, 어르신 사업에 비해 청년에 대한 사업이나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 청년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해 준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 청취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제도화하여 청년이 고립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서울시가 주안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성북구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성북구 청년 희망플랜 프로젝트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취업준비, 활력프로그램, 진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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