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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안양시 관양2동 주민협동조합 반찬가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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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시 관양2동 주민협동조합 반찬가게 '줌마 맛반찬' 개장식.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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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관양2동 도시재생 주민협동조합이 안양시 후원 속에 22일 동안구 관양2동 주차타워(1층)에 반찬가게 ‘줌마 맛반찬’을 개장했다.

줌마 맛반찬은 관양2동 주민협동조합원 19명이 주축을 이뤄 미니족발, 수육, 젓갈류, 멸치볶음 등을 판매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판매수익금 일부는 관양2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줌마 맛반찬이 문을 연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일대는 재개발 해제 이후 침체기를 겪었으나 2015년 10월22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기를 되찾은 지역이다.

관양2동 주민협동조합은 작년 10월8일 조합 설립 이후 올해 4월23일 조합 등기 및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작년 7월 이곳에 지상3층 197대 분량의 주차타워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1층 커뮤니티공간에 반찬가게를 개설했다. 커뮤니티공간에는 줌마 맛반찬뿐 아니라 주민의 사랑방과도 같은 북카페와 주민협의체 사무실도 들어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양시는 반찬가게가 문을 열기까지 주민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마켓팅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시의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가게가 번성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은 물론 주민 스스로 자립해 경쟁력을 갖추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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