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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유해 가습기 살균제' 오늘 재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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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이용해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업체들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이 오늘 오전 8개월 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1월 피해자들이 살균제 개발·유통 업체들을 재고발함에 따라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앞서 옥시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지난 2013년 검찰의 첫 가습기 살균제 수사 때 처벌받았지만, 이번에 수사 대상이 된 업체들은 당시 정부가 원료의 유해성을 확인하지 못해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하는 등 두 업체 임직원 2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밖에 SK케미칼 원료로 제품을 만든 뒤 애경산업에 납품한 필러물산과 애경산업 제품을 받아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한 이마트 전직 임원 등도 기소됐습니다.

YTN은 오늘 오전 10시 가습기살균제 사건 재수사 결과 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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