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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사라 장 7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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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대구 등 7개 도시서 / 현악기와 함께 앙상블 독주회

세계일보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사진)이 올 연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연다. 연간 100여회 이상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는 사라 장은 지난해에도 내한 공연을 한 바 있지만 현악기와 함께하는 앙상블 공연으로 국내에서 독주회를 여는 건 7년 만이다.

만 8살 때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필하모닉에서 협연하는 등 ‘클래식 신동’의 대표격이었던 사라 장은 1994년 13세 때 베를린 필 데뷔 무대를 갖는 기록을 세운 연주자다. 30대인 사라 장은 내년에 세계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그간 클래식 레이블 EMI를 통해 20여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여러 전설적 거장과 함께 연주했다. 스스로도 연주의 99% 이상이 협연 무대라고 말 할 정도로 독주회가 드문 편이어서 이번 리사이틀은 의미가 크다.

공연 전반에는 소나타를, 후반에는 소품들을 배치한다고 기획사 크레디아의 설명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선 12월 29일에 열리며 1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0일 울산 예술회관, 21일 안양 예술의전당, 24일 천안예술의전당, 25일 동해 문화예술회관, 27일 고양 아람누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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