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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발명 특허 받은 ‘수면 마스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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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핏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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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면에 관해 이야기할 때 주로 시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간 못지않게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도 몸이 늘 무겁고 피곤하다면 ‘수면 효율’이 떨어진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 40%는 코를 골고 60세 이상 90%는 입이 반쯤 벌어진 상태로 잠을 잔다.

코골이나 입호흡은 체내 산소 부족을 초래해 돌연사, 치매, 심장병,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많은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또 입이 벌어지므로 입안이 마르고 세균이 번식해 입 마름, 입 냄새, 충치 등 구강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알레르기, 미세먼지, 세균 등이 무방비 상태에서 체내로 들어와 가래가 생기기도 한다. 목이 불편하고 비염 등 호흡기질환, 폐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수면은 인생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문제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한 수면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이에 숙면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발명특허를 받은 ‘수면마스크 페이스핏’이 화제다. 최충식 페이스핏 마스크 개발자는 “수면마스크 페이스핏을 착용하면 일상생활뿐 만아니라 수면 중에도 맑은 공기, 맑은 숨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이스핏 마스크의 비밀은 ‘산소, 습도, 온도, 양압호흡’ 4박자에 있다. 그 결과 호흡기와 폐기능이 향상되고 폐에 흡입되는 공기 양이 100%나 많아진다. 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나노하이드로겔이라는 특수 소재로 제작돼 물로 헹궈 세척하면 위생적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도 없다. 실제로 수면마스크 페이스핏을 착용하면 마음이 안정돼 코골이, 비염, 수면장애가 개선되고 꿀잠을 잔다. 꿀잠은 피부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결국 몸과 피부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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