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미리보는 오늘] 日 거쳐 韓 오는 볼턴, ‘트럼프 메시지’ ‘갈등 해법’ 내놓을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거쳐 한국 방문하는 볼턴 ‘트럼프 메시지’ 들고 올까요.

중앙일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 방문에 이어 오늘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장관, 정경두 국방장관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 볼턴 보좌관이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 상황에 관여 요청이 양쪽에서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일 중재’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3전 4기’ 한국 등판하는 볼턴, 트럼프 중재 메시지 들고 올까



韓日 수산물 분쟁 승소한 전문가가 WTO에 갑니다.

중앙일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립니다. 이른바 ‘국제 여론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WTO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급 책임자인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을 수석대표로 현장에 보냈습니다. 김 실장은 최근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라는 쾌거를 끌어낸 인물입니다. 김 실장은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하지 않는 부당한 조치임을 지적할 계획입니다. 이례적으로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만큼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얻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더읽기 한국 무기는 GATT 3개 조항…‘후쿠시마 어퍼컷팀’ 파견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합니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7.18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새로 선출된 원내 지도부를 격려하고,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론 일본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 과제 발굴에 힘써 달라는 격려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서소문 포럼] 7·18 청와대 회동, 애프터서비스가 더 중요하다



‘유해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중앙일보

23일 오전 10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된다. [사진 연합뉴스TV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개월 만에 유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일어난 지 8년 만에 인명 피해를 낸 가습기 살균제 제조 및 판매 기업들이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오전 10시 이 같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