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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카드뉴스] "더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여름철 숙면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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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집 에어컨이 고장 나서 요 며칠간 선풍기만 틀어놓고 잤거든요. 평소 잠을 잘 자는 편인데도 너무 더워서 자다 깨다 반복했더니 출근해서도 계속 졸리더라고요"

직장인 김 모(34) 씨는 최근 더위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호소했는데요.

여름철,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폭염이 몸의 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겪기도 하죠.

'최적 수면 온도 16~18℃' 출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매튜 워커 교수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수면장애를 겪기 쉽습니다. 밤에 기온이 높으면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을 자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건강한 수면을 위해선 무엇보다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무더위에 지쳐 밤을 지새웠더라도, 아침엔 일정한 시간에 깨 활동해야 하죠.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데요. 전자기기가 방출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될수록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가 현저히 감소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것도 잠자는 중간에 자주 깨게 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격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산책을 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실내 온도는 잠을 자기에 적절한 22~25℃,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습도를 45~55%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출처: 시몬스 수면연구 연구개발(R&D) 센터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김명지 인턴기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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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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