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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화證 "보령제약,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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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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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3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지속적으로 노력한 수익 경영의 결과라고 판단한다. 매출액은 카나브패밀리와 트루리시티 등의 처방 증가가 견인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73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171.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9%,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은 전문의약품(ETC)과 수탁사업부문의 성장에 기인했다"며 "ETC는 카나브패밀리가 167억원(+15.9%)의 매출을 기록했고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암제 젬자 및 젤로다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ETC 974억원(+11.9%), 일반의약품 80억원(-7.5%), 수출 73억원(+12.2%) 등"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적 예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 5161억원(+12.1%), 영업이익 394억원(+57.7%), 당기순이익 393억원(+93.4%)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보여줬듯이 카나브패밀리, 트루리시티 등의 고부가가치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근본적으로 수익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속성 있는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보령 바이젠셀은 지난 4월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이젠셀은 CTL(세포독성 T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로 NK/T 세포 림프종으로 임상 2상, 급성골수 백혈병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 바이젠셀의 임상진행 및 IPO에 따른 지분가치의 상승도 투자포인트로 손색이 없다"고 의견을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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