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충청과 남부 내륙 일부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지역별로 28∼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내륙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 대부분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부산, 전남으로도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전까지 서·남해안, 제주도 등에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공항은 오전까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