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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北,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2만7876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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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성과적으로 실시"…4년 전보다 576명 줄어

뉴스1

북한이 지난 21일 실시한 지방인민회의 선거에서 2만7876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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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지난 21일 실시한 지방인민회의 선거에서 2만7876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앙선거지도위원회가 발표했다며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는 2만7876명의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과 일꾼들이 대의원으로 선거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전체 선거자의 99.98%가 선거에 참가해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들에게 100% 찬성 투표했다"며 "대의원 선거가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준하여 성과적으로 실시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 7월19일 치러진 직전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자의 99.97%가 투표에 참가해 2만8452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때보다 올해는 576명 줄었다.

북한의 지방인민회의는 우리의 지방의회 격으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된다. 대의원들은 매년 1~2회 정기 또는 임시회의를 열어서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 등을 마련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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