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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병무청, 내년 입영 카투사 모집…9월18~24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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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취득 어학 성적 기준…11월7일 무작위 선발

뉴시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주한미군 제19 지원사령부 ‘카투사 가족의 날 행사’가 열린 지난해 5월18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캠프헨리에서 카투사 부모들이 미군부대를 방문해 자녀의 근무지를 둘러보고 있다. 2018.05.18. wjr@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병무청이 오는 9월18일부터 24일까지 내년 입영할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투사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1년 1월1일~2001년12월31일 출생자)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 중 일정한 어학 성적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취득한 사람이다.

어학시험 중 토익(TOEIC)은 780점 이상, 토플(TOEFL IBT)은 83점 이상, 텝스(TEPS)는 2018년 5월부터 최고점수가 990점에서 600점으로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점수로 지원할 경우 380점 이상이면 가능하다.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과 텝스 스피킹(TEPS Speaking)의 경우, 각각 140점 이상과 61점 이상의 어학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8일 오후 2시부터 9월24일 오후 2시까지이며,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하고 있어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0월25일까지 신체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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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병무청이 오는 9월18일부터 24일까지 내년 입영할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병무청이 공개한 카투사 어학시험 성적기준. 2019.07.23. (사진=병무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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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원서 접수 후, 국외 토익(TOEIC), 국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국외에서 응시한 토익은 국내에서 성적조회가 불가하다. 토플은 영문이름, 응시번호 16자리 등 지원 시에 입력정보가 다른 어학시험에 비해 복잡해 조회 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사본 제출이 필요하다.

일본에서 응시한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은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밖의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합격자 선발은 오는 11월7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 선발하며, 선발된 사람은 2020년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희망 월에 입영하게 된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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